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개최하는 ‘삼천리 Together Open 2016’이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른 경기에서는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상금 8억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급 플레이어들이 경합을 벌이는 ‘삼천리 Together Open 2016’의 우승자는 1억6000만원의 우승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부상으로 수여되는 해외여행 상품권은 우승까지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이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주최측이 배려한 선물이어서 눈길을 끈다.
출전선수들을 위한 이벤트 ‘투게더 홀인원’은 모든 파3 홀에서 홀인원이 나오면 300만원의 상금과 아일랜드 리조트 1년 무료 라운딩권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선물이다. 한 개의 홀만 지정해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하는 타 대회와는 달리 이 대회에서는 경기장 내 모든 파3 홀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채리티 대회인 ‘삼천리 Together Open 2016’은 참가선수들이 총 상금의 10%인 8000만원과 프로암 대회에서 모금되는 자선기금을 전액 기부해 하반기 개최되는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에 활용한다.
또한 대회장 내 16번 홀 페어웨이에는 ‘투게더존’이라는 특별한 공간이 설치된다. 16번 홀에서 티샷을 날린 선수의 공이직경 15미터로 조성된투게더존에 안착할 때마다 삼천리가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100만원씩 기부하는 등 채리티 성격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앞장선다는 대회의 취지에 걸맞게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본 대회에 앞서 열리는 프로암대회에서는 프로골퍼들이 직접 초등학생 선수들에게 필드 레슨과 멘탈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꿈나무들의 실력 향상과 함께 스포츠인으로서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돕는 등 전인적인 성장까지 배려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들을 위한 혜택역시 놓칠 수 없는 관심거리다. 삼천리는 갤러리들이 각자 응원하는 선수의 경기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 라운드 무료입장을 실시하고 매일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추첨을 통해 다양하고 푸짐한 골프용품과 생활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골프장 주변은 물론이고 대회장 안에서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함으로써 봄 나들이에 나선 갤러리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줄 계획이다.
한편 삼천리는 프로골퍼 홍란(30), 배선우(22), 윤선정(22), 박지연(21) 등으로 구성된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천리 Together Open’과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 골프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