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가스, 시공품질 향상 기술교육 개최
2016-03-04
부산도시가스(대표 한치우)는 지난 25일 도시가스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본사 SUPEX홀에서 기술·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PE배관 공사를 맡고 있는 협력업체(8개사)와 내관을 시공하는 업체(147개사)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도시가스는 2002년부터 PE융착원을 대상으로 ‘ID(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인증시험에 합격한 융착원에게 ID(유효기간 2년)를 발급하고 있다. 현재 82명의 ID보유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기존 ID보유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 및 공사이력 평가를 통해 ID를 재발급한다. 이번 기술·보수교육에는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시공기술 소개, PE융착 품질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배관의 특성에 따라 표준시공법 및 전자이음관 시공법 등 실무중심의 교육이 이뤄졌고 불량시공 사례소개를 통해 시공품질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다. 교육에 이어 신규 PE융착원 5명을 대상으로 기능인증시험을 진행했다. 인증시험은 PE일반, 융착이론 및 규격개정사항 등에 대한 이론시험과 설계도면에 따라 과제물을 제작하는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조명상 부산도시가스 기술운영본부장은 “도시가스 안전은 완벽시공에서부터 시작한다”라며 “도시가스 배관 및 내관 시공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표준시공법을 준수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