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가 전국 도시가스회사 중 안전관리수준평가(QMA)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경동도시가스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국 6개 도시가스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QMA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동도시가스는시설물의 안전관리상태 등 288개 항목에서 90점 이상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동도시가스는 지난해까지 안전관리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QMA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안전관리 회사임을 재확인했다.
산업자원통상부는 지난해까지 실시된 안전관리종합평가 제도를 개선해 올해 처음으로 QMA 평가를 시행했다.
이 평가는 안전관리종합평가 항목에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한 현장 공급시설의 안전여부와 실질적인 관리 실태를 추가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 가장 정량적이고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다른 도시가스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경동만의 차별화 된 안전관리 시스템이 돋보여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부회장은 "7년 연속 안전관리 최우수 기업 선정으로 안주하거나 자만하지 않겠다"며 "무재해, 무사고로 지역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