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시와 국가기관인 국방부에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난방 시스템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에 나선다.
대성그룹은 태양열시스템을 이용한 온수 및 난방 공급과 소형풍력발전시스템을 이용한 전기 에너지 공급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공급 특별협력프로젝트 양해각서’를 9일 몽골의 울란바토르 시 및 국방부와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울란바토르 시 근교에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난방 시스템을 설치하고 1년동안 기상조건의 적합성 여부를 테스트 한후 본격 공급할 계획이며, 몽골의 국방부 레이더 기지에도 소형풍력발전시스템을 이용, 신재생 전기 에너지 공급을 위한 장비를 1년간 설치하고 테스트 이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훈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를 계기로 향후 몽골과의 더욱 긴밀한 에너지 공조체제를 발전시켜 장기적으로는 황사의 원인인 고비사막 녹화를 위한 에너지 발전 시스템으로 활용, 한국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