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가 공급이 안돼 어려움을 겪어왔던 고령군 대가야읍 소재지에 9월부터는 도시가스(LNG)가 공급될 전망이다.
고령군과 대성에너지는 17일 대가야읍 소재지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상북도와 고령군, 대성에너지가 공동재원을 마련해 대가야읍 소재지 전역에 2017년까지 50억원을 투입, 약 8.1㎞의 도시가스 본관과 공급관을 매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2016년 동화·가야·수정아파트 일원 625여 세대, 2017년 선화·경림빌라 일원 352세대의 공동주택과 본관 매설 주변 단독주택, 상가 등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가야읍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연료비 절감과 에너지복지 향상 도모는 물론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