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경동도시가스 대표, 국제가스연맹 차기 회장 최종 확정
2015-06-03
송재호(49세) 경동도시가스 대표가 국제가스연맹(International Gas Union, IGU)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GU 연차총회에서 지난 3월 아부다비 집행이사회에서 IGU 차기 회장 승계자로 승인된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부회장을 정식 의결을 거쳐 IGU 부회장 취임과 함께 2018년부터 3년 임기의 차기 회장으로 최종 승인했다. 이로서 송 부회장은 2018년까지 IGU 부회장직을 수행한 후 2021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 개최까지 회장을 맡게 된다. IGU 회장은 IGU 총회 및 이사회 주재는 물론 세계가스총회 주재, UN, 세계에너지총회(WEC), 국제석유협회(WPC) 등 주요 회의에서의 연설 등의 활동을 통해 IGU를 주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대구 2021WGC 이후에는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총 9년간 활동하면서 국내 가스업계의 위상 제고와 국제 가스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차기 IGU 회장직을 수행할 송재호 대표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2021년 세계가스총회(WGC)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의 한국의 위상과 역할을 드높일 수 있도록 신중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 차기 회장은 세계가스총회 개최기간인 5일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세션에 아시아 대표 패널로 참석해서 “가스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관련한 내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송 IGU 차기 회장은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MBA를 거쳐 경영전략 컨설팅 회사인 ‘부즈 앨런 해밀턴(Booz Allen Hamilton)’과 ‘모니터 그룹(Monitor Group)’에서 경영전략 컨설턴트로 근무한 후 2005년부터 경동도시가스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