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도시가스공급 사업자로 군산도시가스가 선정됐다.
진안군은 지난달 11일 제10권역 진안군 일반도시가스사업자 지정 신청 공고를 내고 25일까지 사업자 지정 신청을 받았다. 군산도시가스만 사업자 지정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안군은 군산도시가스가 제출한 사업제안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하고 이달 11일 군산도시가스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군산도시가스는 6개월 내에 도시가스사업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이후 한국가스공사 등과 협의해 도시가스 배관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도시가스사업 허가 절차, 가스공사와의 협의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018년경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안군은 제10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반영된 지역으로 한국가스공사의 2단계 미공급지역 천연가스 공급배관건설지역이기도 하다.
진안군의 관계자는 “아파트, 상가, 농공단지 기업체, 진안읍 마이산 관광단지 등에 단계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도시가스는 이번에 진안군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군산시, 임실·부안군을 포함해 전북도내 1개 시, 3개 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