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진 경남에너지 사장이 경남핸드볼협회 제18대 회장으로 추대돼 앞으로 2년 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또한 신임 부회장으로는 오인진 경남에너지 기획조정본부장이 선임됐다.
경남핸드볼협회는 7일 경남에너지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남핸드볼협회 임원 30여명과 경남체육회 배희욱 사무처장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정세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핸드볼의 저변확대와 경남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경남핸드볼협회가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총회에 이어 우수단체·우수선수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 단체상에는 양덕여자중학교, 우수단체상에는 금산초등학교, 최우수 선수상에는 정진희(양덕여중), 우수선수상에는 이가은(금산초등학교)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의 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20여년 간 협회장 직을 맡아오고 있는 경남에너지는 경남FC 등 지역사회의 체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펼쳐 지역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