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도시가스는 지난 21일 창립30주년을 맞아 본사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30주년 행사는 사회전반의 분위기와 도시가스 업계의 상황을 반영하여 간소하게 치러졌다. 회사 및 협력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30년 역사에 대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모범사원, 장기근속자, 30년 공로자 등에 대한 포상, 타임캡슐 개봉 및 봉인,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윤영 대표는 “자랑스러운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함께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늘날 도시가스업계가 과거에 없던 위기상황에 직면에 있음을 설명하면서 “현 상황에 대한 공감대와 자발적 참여의 바탕 위에 비전의 전략들을 실행해 나간다면 현재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주년에 봉인한 타임캡슐 개봉행사와 10년후에 개봉할 새로운 타임캡슐 봉인 행사가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10년전에 각자가 남겼던 20주년 기념메세지를 되돌려 받고 10년전 꿈이 얼마나 실현되었는지를 되짚어 보고, 새로 시작하는 10년 후의 포부를 담은 새로운 메시지를 타임캡슐을 남겼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구로올레길로 단체산행을 실시하여 단합과 화합을 도모한 후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