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깨끗한 물 관리 시스템화 성공
2014-09-25
삼천리가 ‘상수관망 운영 및 수질 관리 시스템’의 개발 성과를 공개해 화제다. 삼천리는 25일 열린 ‘2014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 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그 동안 쌓아온 ‘상수관망 운영관리 시스템(S-Watersolutions)'과 ‘관망 수질관리 시스템’의 기술 개발 성과를 선보였다. ‘상수관망 운영관리 시스템(S-WaterSolutions)'은 매설된 상수관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해 이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유수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관망정보를 기반으로 상태평가를 통해 매설관망의 개선 및 교체 의사결정을 도와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관련 지자체로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증을 하고 있는 ‘상수관망 운영관리 시스템’의 일부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방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찬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관망 수질관리 시스템’은 맛있는 물을 공급하기 위한 관망에서 실시간으로 잔류염소를 측정해 최적 염소 재투입 지점과 주입량을 결정하고, 관 내벽에 생기는 생물막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핵심기술인 염소감소계수 산정 장치와 전해살균수 생성장치, 생물막형성 평가 키트가 함께 전시됐다. 이 기술은 일부 지역에서 느껴지는 수돗물 내 염소냄새에 대한 민원과 미생물에 의한 2차오염을 해결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천리가 기술 특허를 등록한 ‘관망 정보 수집 장치’도 운영관리 분야에서 종합적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상수관망 시설에서 상수 수질까지 종합적 통합 운영 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지자체에는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운영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완성도 높은 기술 개발로 종합적 솔루션 제공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전국 지자체와의 꾸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술력 검증을 하고 상수관망 운영관리 분야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