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에스파워 주요종속회사로 편입
2014-07-16
안산LNG복합화력발전사업자인 에스파워(S-Power)가 삼천리의 주요종속회사로 편입됐다. 삼천리(대표 신만중)는 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천리는 안산LNG복합화력발전소(835MW급)의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지난 2012년 1월 한국남동발전, 포스코건설과 함께 ㈜S-Power를 설립했다. 삼천리는 최대주주로서 회사 경영을 총괄하고 한국남동발전은 건설사업관리와 O&M(Operation and Maintenance)을, 포스코건설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를 책임진다. 삼천리는 이번에 포스코건설이 보유한 에스파워 주식 27만주(지분율 1%)를 양수했다. 이에 따라 에스파워에 대한 지분율이 기존 50%에서 51%로 변경됐다. 이와 동시에 에스파워는 삼천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삼천리의 관계자는 “주식 추가 취득으로 에스파워가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안산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안산LNG복합화력발전소는 2012년 11월 착공했으며 올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