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도시가스(대표 이윤영)는 지난 6개월에 걸친 작업끝에 GIS를 기반으로 하는 Mobile안전관리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여 6월부터 본격사용에 들어갔다. 이번 Mobile안전관리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의
점검자들이 GIS서버에 직접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는 점으로, 최근 국가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안전관리 강화정책에 발맞춘 최첨단 시스템이다.
금번 Mobile안전관리시스템의 구축으로 가스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배관 매설정보와
긴급차단밸브의 위치 검색이 가능해져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기존의 Mobile안전관리시스템
방식이 서버의 GIS정보를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에 업로드하여 현장에서 검색했던 것과는 달리, 금번
강남도시가스의 Mobile안전관리시스템은 태블릿PC와 LTE망으로 GIS 서버에 실시간 접속하여 정보를 조회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시설 점검내용과 굴착공사 협의 내용등을 발생과 동시에 직접 등록함으로써 업무복귀 후
GIS서버에 점검 및 협의 내용을 업로드하는 별도의 과정이 필요없게 되어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게 되었다.
아울러, 일마다 점검하는 시설물과 굴착공사장의 점검계획을 순찰경로와 연계함으로써, 시스템에서 안내하는
코스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1일 평균 약30분 이상의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가적으로 통합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 및 사내 그룹웨어,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EOCS) 어플리케이션과도
연동할 수 있게 개발되어 현장의 직원들이 별도의 PC를 이용하지 않고도 안전관리 전반의 업무는 물론, 사내 일상의
업무처리와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강남도시가스는 금번 구축된 Mobile안전관리시스템을 「EAGLE VIEW」라는 명칭으로 프로그램 저작권등록을
완료하여 창작물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장치를 마련하였으며,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황실 리모델링,
영상감시시스템 도입 등과 함께 종합 안전관리시스템의 수준향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번 Mobile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관련하여 강남도시가스 기술임원(전무 하왕근)은 "도시가스 현장 안전관리업무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