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1월17일 해외 선진 기술도입을 통한 산업용 가스이용설비 보급활성화를 위해 한국호소카와미크론(이하 호소카와)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천리의 에너지진단, 연소해석 시뮬레이션 분석 등 에너지분야에 특화된 역량과 호소카와의 고효율 직화 건조설비 기술력을 상호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양사는 고효율 직화 건조설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효율이 낮은 간접 건조설비를 개선할 예정이며, 더불어 도시가스 관련 신규 제품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호소카와는 일본 및 세계적으로 산업용 설비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일본내 다수의 대형 연구센터를 통해 시험생산 및 검증을 제공하는 등 기술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이다”라고 평하며 “양사가 협약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여 기술력 기반의 공동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도시가스 및 기기 보급이 아닌 고효율 설비 적용에 따른 수요처의 원단위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 등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