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는 지역사회 친환경 조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p-KVER(Programmatic Korea Voluntary Emission Reduction) 사업이 지난 11월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록소에 국내 최초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KVER사업은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따른 행정비용을 지원하고 감축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성과를 정부가 매입하는 사업이다.
회사가 국내 최초로 등록에 성공한 p-KVER사업은 공급권역내 벙커C유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연료를 사용하는 중소형 사업장들을 하나로 묶어 KVER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등록에 필요한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사업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655톤, 사업기간인 5년 동안 총 3,275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저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감축실적인증서(KCER: Korea Certified Emission reduction)를 발급받은 후 정부에 판매해 추가수익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회사는 2011년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VER사업 등록 컨설팅을 수행하고 사업장이 이산화탄소 감축량을 인증받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p-KVER사업 등록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감축 의무대상이 아닌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확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