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 가스안전 무사고 기원
2013-10-14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 노사가 가스 안전사고 없는 행복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안전도보대장정으로 각오를 다졌다. 최기홍 상무를 포함한 임직원 60여명은 10월12일 오전 9시 북구 효문동 소재 본사를 출발해 학성공원→향교→중부도서관→홈플러스→병영사거리→동천체육관→회사로 돌아오는 지도상 14㎞ 거리를 걸으며 지역사회 가스 안전 무사고를 기원했다. 산업단지에서 예기치 않은 가스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가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선제적 안전 예방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안전도보대장정은 걷는 과정에서 밸브 박스와 정압기 시설 등을 점검하고 운영상태를 살피는 등 안전점검도 겸해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병영사거리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 무사고 캠페인도 벌여 안전문구를 곁들인 휴대용 티슈를 나눠 주며 안전한 가스 사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대중 안전기획팀장은 “지도상 14㎞ 거리였지만 산행이 아니라 평지를 걷다보니 실제 거리보다 멀게 느껴졌지만 가스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한 모든 임직원들이 힘든 줄 모르고 무려 7시간 이상을 걸었다”며 “안전에 대한 결의를 담은 피켓을 들고 걷는 모습을 본 시민들이 박수와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아 흐뭇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회사는 올해 처음 실시한 안전도보대장정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울산광역시 전역을 돌아가며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