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에너지(대표 조민래)는 9월11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공급권역내 도시가스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전 같은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회사 공급권역에는 현재 지하철공사장을 포함한 대형굴착공사 현장이 14개소에 달한다. 또 지난해 기준 원콜 접수 굴착공사 건수가 1만3184건으로 굴착빈도가 전국 최다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예방활동과 함께 안전사고 발생시 그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특히 이번 비상훈련은 사고현장 주변 지반 붕괴로 인해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성남시청, 분당소방서, 분당경찰서, 두산건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훈련으로,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비상훈련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공급중단 시간을 최소함과 동시에 신속한 상황 전달능력과 정확한 대처능력을 점검하고, 2차 피해 확산방지를 목적으로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훈련이 이뤄졌다.
강명남 안전관리본부장은 “안전사고 발생시 초동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급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실전 같은 비상훈련을 통하여 신속, 정확하고 안전한 초동대처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