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위기상황대비 비상훈련
2013-09-12
삼천리는 9월11일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사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안전사고 및 천재지변 등의 상황을 대비해 진행됐던 평소 훈련과는 다르게 적의 군사적 도발(포격)로 인해 도시가스 공급시설물이 동시다발적으로 파손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오산 기술연구소의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인천부터 용인까지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고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비상조직 별 임무수행을 통해 긴급복구 및 비상공급을 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 스스로가 국가비상사태에서도 공급체계 유지를 통해 민생안정에 기여해야 한다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내 매뉴얼의 현장 실효성 점검 등 군사적 도발을 대비한 전사적인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오산 기술연구소내 종합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하여 기존 4개 거점으로 운영하던 상황실을 통합, 중앙 집중화된 상황관리 체계를 갖추고, 최신 IT기술 기반의 원격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실시간 현장영상 전송장비인 필드캠(Field Cam)을 도입, 동시다발적 비상상황에서도 각 사고현장에서 진행되는 상황을 일괄 모니터링하며 지휘할 수 있는 통합지휘통제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이번 비상훈련도 이 같은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