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너지, 바이오가스사업 추진
2013-07-16
충청에너지(대표 손동식)는 7월15일 청주시 접견실에서 청주시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의 도시가스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가 추진하는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은 청주시에서 발생하는 음폐수(200톤/day)의 안정적인 처리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에너지화 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로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음식물 쓰레기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면서 청주시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실행 중인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와 함께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정제하고 열량을 조절해 도시가스 품질기준에 맞춰 생산된 가스를 기존 도시가스 배관에 연결함으로써 청주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세외수입 창출이 가능해져 청주시 재정자립도 제고에도 이바지 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협약이 추진될 경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도시가스 배관 연결 사업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동양권 최대 규모이며 청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Smart & Green 청주비전 2014’의 전략과제인 신재생에너지 특화 사업, 탄소중립형 도시조성 등과 부합돼 ‘녹색수도 청주’ 조성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