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에너지, 서울시와 에너지설계사 양성사업 협약체결
2013-05-07
코원에너지(대표 조민래)는 5월6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서울시와 에너지 관련기업간 서울에너지설계사 훈련 및 에너지절약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 13개 기업과 2개 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 정희정 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협약서명 및 기념촬영과 서울에너지설계사 경과보고에 이어 서울에너지설계사 활동증 수여, 김상범 행정1부시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에너지설계사 양성사업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형 뉴딜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에서 20~70세의 다양한 연령대의 에너지설계사 150명을 선발, 에너지 진단과 절약 방법을 컨설팅하고, 에너지 낭비 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케 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에너지설계사들은 협약을 맺은 기업 및 협회에서 현장실습 위주의 에너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거나 빌딩, 상점, 학교, 교회 등으로 5월 중 투입돼 금년 말 까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절약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은 “서울에너지설계사 양성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시급한 목표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서울에너지설계사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함은 물론 에너지 관련 유관기업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서울형 뉴딜일자리로 정착시키겠다”고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조민래 대표는 “최근 전력부족이 심각한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값비싼 2차 연료인 전력의 낭비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일례로 각 가정에서는 에너지이용효율이 높은 1차 연료를 사용하는 가스렌지의 사용이 줄고 효율이 낮은 전기 인덕션의 보급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에너지설계사 양성사업을 통해 서울시와 효율적인 에너지이용을 위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에너지설계사와 함께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원전하나줄이기 정책과 관련한 착한밥솥캠페인(전기밥솥 대신 가스밥솥과 보온통 사용)을 비롯해 노후 냉·난방 연소기의 효율개선, 전력 부하관리사업, 건물 에너지효율 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