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가스(대표 노승주·양대우)는 4월22일 대전 유성구 복용동에서 학하 집단에너지사업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학하 집단에너지사업은 열병합발전을 통해 열과 전기를 생산해 학하·노은 지구와 월평·만년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6년 9월에 사업허가를 획득했다.
2010년 1월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동년 9월에 지역난방 및 전기설비동, 온수보일러동, 부속설비동 등 건축물을 착공해 2012년 1월 부분 준공하고 2012년 7월 가스엔진동을 착공해 올해 2월 시설 전체가 준공됐으며, 학하 집단에너지사업소를 통해 열과 전기를 생산, 대전지역의 2만5,000여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명실상부한 집단에너지사업자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학하 집단에너지시설은 친환경 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녹색성장에 일조하고 분산형 전원으로써 국가 에너지효율 개선 및 전력 수급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충남도시가스는 도시가스 공급사업 일변도에서 탈피해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