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도시가스(대표 김창식)는 12월27일 서산 대산소재 지하정압기에서 비상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지하정압기 중압밸브 파손으로 인한 가스누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비상조직의 원활한 운영여부 및 집단호출시스템 등의 종합적인 점검을 통해 직원들의 비상대응능력 향상과 비상체제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연막탄을 이용해 가스누출을 표현해 경각심을 일으키며 시작된 이날 훈련은 비상장비를 이용해 지하정압기 실내를 환기시킨 후 복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상황이 종료된 후 참석자들은 훈련 진행과정의 피드백을 통해 미비점과 개선방향을 도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스사고는 다양하게 발생하고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실질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대응능력을 키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며 비상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