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E&S(대표 박진도)가 정체된 도시가스 수요확대를 위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 산업용 수요개발 실적이 전년 대비 27% 신장되는 좋은 성과를 올렸다.
영업팀에 따르면 11월 현재 산업용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27% 증가되었으며, 특히 산업용 수요가 제한적이고 재생연료 사용이 많은 경기북부의 수요개발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밝히고 올해 신규로 늘어난 판매량이 2400만㎥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종전까지 산업체 수요처로 알려진 동두천지방산업단지가 우드칩으로 역전환 되는 등 산업용 수요이탈에 따른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량수요처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한 결과 40여개 사업장이 LNG로 전환되었고, 양주시와 포천시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수행한 ‘청정연료전환 시범사업’을 통해 14개 사업장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다.
특히 마케팅 전략으로 산업용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는 물론이고 연료전환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KVER사업(온실가스감축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 결과이다.
또한 신규 수요개발을 위해 산업용 외에도 형식에 구속받지 않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행된 ‘전직원 수요개발운동’도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특성상 한계에 도달한 가정용 위주 수요개발 영업방식에서 탈피해 올해는 산업용 등 대량수요처를 집중적으로 공략한 게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내년에도 전 임직원들이 전사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