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가스(대표 노승주)는 각종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콜센터를 구축하고, 4일부터 전국 대표번호(1666-0009)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독자적인 경영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그 일환으로 기존 서울에 위치한 콜센터를 대전에 자체 구축했다. 콜센터는 대전 유성구 학하집단에너지사업소 내 44석 규모로 운영되며 다른 콜센터와 달리 ARS멘트를 최소화해 고객 전화를 상담사가 직접 응대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나이가 많은 노인층의 경우 ARS 응대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어 곧바로 상담사에게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다른 지역에 있던 콜센터를 대전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민원에 대해 보다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