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 가스안전 여성테니스대회
2012-09-19
울산 여자테니스 동호인의 최대 축제인 '제11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테니스대회'가 19일 오전 9시 문수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경동도시가스가 시민 건강 증진과 가스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11년째 열고 있으며 국민생활체육 울산시여성테니스연합회(회장 권영옥) 주관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우승팀 현선회(금배), 은월클럽(은배) 등 울산·양산지역 여자동호인클럽 21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경기는 금배조와 은배조로 나눠 진행된다. 금배조는 9팀, 은배조는 13개 팀이 출전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본선 진출팀을 가려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조 우승팀을 가린다. 각 조에 입상한 상위 4팀에는 상장, 트로피와 함께 경기력 향상기금을 준다. 회사는 참가자 기념품과 생활용품, 운동용품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울산지역 각급 학교 테니스부에 운동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진다. 개회식은 오전 9시 문수테니스장에서 울산시체육회 심규화 사무처장, 가스안전공사 권혁진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1999년 7월 여자실업테니스단을 창단한 이래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 울산 대표로 출전하여 수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울산지역 테니스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