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요금고지서에 이색 마케팅
2012-09-07
서울도시가스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회사와 이색 마케팅을 시도해 주목을 끌고 있다. 회사는 요금고지서에 연인들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비트윈(Between)의 홍보 문구를 싣기로 했다. '커플만을 위한 비밀 SNS'를 표방하고 있는 비트윈은 출시 8개월 만에 1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인기 어플리케이션이다. 가스요금 고지서에 비트윈 홍보문구를 실음으로써 비트윈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품을 홍보하고, 서울도시가스는 부드럽고 활력적인 이미지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요한 기조실장은 “200여만 가구에 전달되는 고지서의 특성상 충분히 수익광고를 게재 할 수도 있었지만 청년벤처의 광고를 무료로 게재함으로써 서울도시가스가 창업지원을 통한 청년고용창출 및 벤처, 중소기업의 성공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