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파이프라인 보안 강화
2012-07-25
서울도시가스가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도시가스 배관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를 방어하는 핵심 보안기술 개발에 나선다. 서울도시가스(대표 최성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파이프라인 시설의 제어 프로세스 모니터링 공동연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는 파이프라인 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 공격에 대해 과학적으로 대응하고 보안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서울에너지환경연구소(소장 양종화)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하여 도시가스등 국가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 방어를 위한 핵심 보안 기술개발로 기술 주권선점, 지적재산권 보호 및 산업보안 기술 분야의 핵심기술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본 연구는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인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시스템의 중요성과 사고시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구성 장치 및 통신 설비들에 대한 사이버 보안 대비, 시스템의 취약성 분석을 통한 침해사고 전조증상탐지시스템 개발 및 산업용 보안 어플라이언스 개발에 관한 연구이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 사이버보안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국가기반시설 사이버테러(스턱스넷,듀큐,멀웨어)에 대응하기 위한 탐지 및 방어기술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아직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도시가스 파이프라인 시설의 제어 프로세스 모니터링 강화는 물론, 최적의 솔루션 제공 및 시스템의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