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는 5월21일 창원시와 창원시 환경사업소 친환경에너지전시관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정연욱 대표 등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도시가스 연료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3월 창원시와 체결한 폐자원 에너지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폐·하수 슬러지에서 발생된 바이오가스를 정제작업을 거쳐 고순도화 시켜 도시가스 연료로 재활용하게 됐다. 연간 생산량은 330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법규 미비로 당초 차량연료화라는 제한적인 활용을 계획하였으나 올초 도시가스 품질기준 고시를 통해 도시가스배관 혼입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바이오가스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