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는 5월21일 창원 덕동하수처리장내 건설한 1.2㎿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해누리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정연욱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허기도 경남도의회 의장과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에너지관련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덕동 하수처리장 침전지 옥상에 설치한 1.2㎿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1664㎿h 전기가 생산되며, 이는 도시가구 4인 기준 450가구의 가정에 연중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발전효율을 높이고자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회전하면서 발전하는 추적식 등 고효율 설계를 적용했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시는 연 750t의 이산화탄소 절감으로 소나무 약 6만 3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부지 임대료 수입 8200만 원, CDM사업 등록을 통해 사업기간 약 7500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