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가스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구도시가스가 주최한 ‘제8회 가스안전공모전’에서 이상아양(효성여고 2)이 글짓기 부문에서 대상인 대구시 교육감상을 차지했다.
포스터 부문에서 이지수 양(경북예고 2)이, 표어 부문에서는 ‘매달 4일 가스점검 한달한번 행복점검’이라는 표어를 출품한 조순정양(서남중 3)이 각각 대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단체 금상은 서남중학교에 돌아갔다.
글짓기 부문 대상작품인 이상아양의 ‘소중한 흔한 것’은 상인동 지하철 참사를 겪은 친구의 일화를 통해 소중하지만 흔하기 때문에 중요함을 깨달지 못하는 존재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가스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두 1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대구시와 경산시 63개 중·고등학교 1만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시상은 오는 4월28일 회사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비롯 지난 2001년~2004년 입상작 중 61점을 28일 상인동 학산공원, 4월29일~ 5월5일 국채보상공원에서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