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너지,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가스공급
2012-02-24
영남에너지(대표 최대림)는 2월22일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회사는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연료를 기존 벙커-C유에서 천연가스로 전환 공급한다. 최초 대형강 가열로 연료전환을 시작으로 철근, 봉강, 중형강 가열로의 연료를 순차적으로 천연가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천연가스 공급으로 현대제철은 연간 벙커C유 8천400만여ℓ가 도시가스(약 8,000만㎥) 연료로 전환되며, 제강설비의 연소효율 향상으로 연료비 및 기타비용을 절감하고 쾌적한 작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최대림 대표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는 벙커-C유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30% 이상 적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내 친환경기업으로서 현대제철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