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대표 신만중)는 2월15일 인천 사옥에서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기관 및 임직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실행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한 성과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의 평가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임명하고 소비자 지향적인 경영문화의 확산과 소비자 관련 시스템의 구축 및 정비를 통해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 전사적인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경영시스템을 정비해 고객만족 프로세스의 질을 높이고 올해 11월 현장평가를 거쳐 12월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고객센터 및 하티리더(현장전문가)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도움을 준 우수 고객만족 자문위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강병일 도시가스부문 대표는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통해 경영시스템과 운영체계를 선진화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