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에너지, 배관안전성 평가시스템 독자 구축
2012-02-10
코원에너지(대표 조민래)는 자체 IT 기술력을 활용, 5개월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배관안전성 평가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배관안전성 평가시스템은 배관의 안전성을 배관속성, 전기방식 상태, 굴착빈도 등 외부적인 위험인자를 적용해 배관의 위험도에 따라 등급을 매겨 위험도가 높은 배관을 집중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동종업계의 경우 아직까지 위험인자별 평가항목을 체크리스트로 작성하고 일일이 대조해 배관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통상 10여 개월의 평가기간이 소요되나 회사는 07년도에 업계 최초로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업계 안전관리 선진화에 큰 획을 그었던 TSMS(Total Safety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배관안전성 평가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배관별 등급결과를 즉시 조회할 수 있어 배관안전성 평가기간을 2개월 정도로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자체 실정에 맞도록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수정하여 운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배관안전성 평가시스템의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과거 수 년전부터 안전관리 구성원들에게 보급된 타블렛 PC를 통해 공급시설물 관리 이력을 TSMS에 입력하도록 했고 이로써 배관별 역사를 알 수 있어 배관에 대한 수준 높은 관리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 구축에 따른 배관 등급별 맞춤형 관리로 위험예측은 물론 배관수명연장을 기대할 수 있어 완벽한 안전관리와 효율적 투자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