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대표 이종무)가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회사의 순찰차에 탑재돼 있는 AVL시스템을 개인 스마트폰에까지 확대 구축했다.
1일부터 적용에 들어간 이 시스템은 모든 안전점검원이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하며 안전관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AVL시스템은 순찰차량의 운행위치 및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긴급상황 발생시 차량을 조회해 신속히 상황에 대처하고 현장의 다양한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차량에 설치된 안전시스템이다.
모든 안전점검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해 이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게 함으로써 안전관리 운용의 폭을 크게 넓혔다.
스마트폰 AVL시스템은 스마트폰의 ‘무선 Access Point’(3G,4G) 기능을 이용해 차량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연결, 회사의 고객지원시스템, 그룹웨어(Notes), GIS맵 조회 등 모든 도시가스 안전관리업무를 데이터 사용량 제한 없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스마트폰 하나로 안전점검원은 지하시설물의 배관매설도면 조회가 가능하며 원방감시제어시스템(SCADA)과 연결돼 업무 지역의 지역정압기 점검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상황실은 지역정압기 점검자를 자동으로 인지하는 등 점검자와 상호 업무의 효율성을 배가시켰다.
이석형 기술본부장은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도시가스 안전관리도 신속성과 편리성이 가미된 통합안전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라며 “특히 비상출동상황과 타공사 현장 등 상황실과 연계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 만큼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