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너지, LNG탱크로리 수요처 배관공급
2012-01-31
충청에너지(대표 손동식)가 1월25일 충북 음성군 소재 (주)삼현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통해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이번 LNG탱크로리에서 배관으로의 공급방식 전환이 남다른 의미로 주목을 받는 것은 (주)삼현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LNG탱크로리 방식의 수급을 계약한 충북도 내 최대 수요처라는 점에서다. 일반적으로 배관을 통해 공급하는 도시가스가 탱크로리에 의해 공급되는 경우는 지역 내 도시가스 공급배관이 없을 경우에만 해당된다. 그러나 MB성산 및 ㈜삼현은 도시가스 공급배관이 인근지역에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LNG탱크로리 방식의 공급을 고수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가스공사와의 탱크로리 수급계약이 지난해 12월31일 부로 만료되면서 개정된 천연가스 공급규정에 따라 LNG탱크로리 방식에서 도시가스 배관공급방식으로 사용연료를 전환하게 됐다. 회사는 MB성산과 (주)삼현의 연이은 전환사례를 바탕으로 공급권역내 LNG탱크로리 사용처를 순차적으로 도시가스로 전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