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자테니스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10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테니스대회'가 9월28일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시민 건강 증진과 가스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경동도시가스가 10년째 주최하는 행사로 울산·양산지역 19개 여자동호인클럽 24팀 300여명이 참가해 금배조와 은배조로 나누어 5복식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2002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울산에서 개최되는 동호인테니스대회 중 참가신청비가 없는 유일한 대회이며, 지방자치단체 및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대회를 제외하고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2팀씩 출전해 조별 예선을 치룬 뒤 조별 상위 8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 우승팀를 가리게 되는데, 각조 입상한 상위 4팀에게 상장, 트로피와 함께 경기력 향상 기금이 주어진다.
또 울산지역 각급학교 테니스부에 운동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