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밸브실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2011-06-08
서울도시가스(대표 최성호) 부설 서울에너지환경연구소는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밸브실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도시가스업계에는 다양한 분야에 안전관리 시스템이 도입 운영되고 있지만 공급배관의 주요 시설물인 밸브실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밸브실 모니터링 시스템이란 국책과제(지경부,가스안전공사)로 진행되고 있는 '가스안전관리 통합 시스템 구축 및 개발'의 일환으로서 작년말 1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이미 기술력을 인증받았으며, 현재 2단계 실증사업이 진행중이다. 이 시스템은 밸브실의 환경사항(가스누출, 방식전류, 수위상태)을 센서로 검출하여 무선통신 네트워크(CDMA)를 통해 원격지에 있는 관제센타로 전송, 근무자가 실시간으로 벨브의 상태를 감시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단말기는 소형화, 경량화로 설치 및 유지관리가 편리하며 전원공급방식이 DC Battery 방식으로 구동되어 한번 설치로 Battery 교체없이 10년 이상 사용토록 설계되었으며 확장성 및 호환성을 가지고 있어 밸브실 모니터링 외에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원격감시, 제어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개발을 통해 주요시설물의 안전성 및 센서기술을 활용한 유비쿼터스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