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대표 이영복)는 각 사업본부장이 경영목표를 세우고 이를 대표이사와 1대1로 계약하는 경영계약제를 전 본부로 확대해 실시한다.
지난해 4개 지역본부장을 대상으로 경영계약제를 실시한 삼천리는 최근 사업본부별 업무보고회를 갖고 8개 전 본부로 확대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계약제는 본부장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책임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효과가 크다"면서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과 성과 위주의 책임경영체제가 확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21개의 평가지표를 마련하여 계량부문과 비계량부문으로 나눠 연말에 실적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되며, 성과 달성도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등 성과보상에 대한 체계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