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대표 정순원)는 3월30일 지진 발생의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진감지시스템을 설치해 도시가스 시설의 안전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경기 시흥과 용인에 설치되는 지진감지시스템은 지진계를 통해 자료를 전송받아 지진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회사는 시험운영을 거친뒤 내년에는 경기도와 인천의 도시가스 공급권역 전체로 지진감지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각 지구 정압기에 설치된 원격 차단 밸브와 연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진 발생에 대비해 고객의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