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3월22일 가스계량기 보호덮개 디자인과 정압기 긴급 차단장치 등 2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디자인 특허 출원한 계량기 덮개는 통일된 규격과 가벼운 재질로 제작돼 가볍고 경제적이며, 하나의 덮개로 다양한 가스계량기에 설치가 가능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그동안 가스계량기 덮개는 각 계량기 제조사별로 모양이나 크기가 달라 설치 시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덮개를 별도로 주문 제작해야 함에 따라 비용이나 시간 소요가 많은 등 불편한 점이 있었다. 함께 특허 출원한 정압기 긴급차단 장치는 정압기 압력 감지를 좀 더 정확하고 빠르게 해 압력에 의한 위해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이 장치는 차단압력 설정의 어려움과 주기적으로 압력을 재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상 압력에 대한 차단 압력 설정 시 기존의 스프링 대신 디지털 압력 스위치 방식으로 전환, 공급 압력의 신뢰성과 정확도가 향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출원은 회사 지식경영의 일환으로 2006년 경동기술로드맵(KTRM) 장기 플랜을 수립해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