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대표 이조무)의 사내 봉사 동아리 그루터기봉사단은 10월2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에서 봉사단체 부문 대회장(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열정의 땀방울, 희망의 빛 방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사회복지 자원봉사 활동의 숨은 유공자를 발굴.표창하여 사회복지 봉사활동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국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사내 그루터기봉사단은 지난 05년 9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그루터기'를 조직, 지금까지 6년째 지체장애우 생활시설인 자유재활원과 친구를 맺어 매월 한차례 청소봉사와 소풍, 나들이를 함께하고 있다.
그루터기 한승훈 회장은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많은 분들과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에서 기쁨을 함께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이 기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