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배관손상 원격감시 시스템" 지속과제로 승인
2004-11-26
삼천리(대표 이영복)는 지난해 8월 삼천리, 누리텔레콤, 광운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자부로부터 핵심사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는 "배관손상 원격감시 시스템"이 최근 산업기술평가원의 실사평가를 거쳐 2차년도 지속 연구개발 과제로 승인 받았다. 배관손상 원격감시 시스템은 가스공급 배관의 부식 및 파손에 대해 24시간 감시가 가능한 것으로 삼천리가 주관기관으로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누리텔레콤과 광운대학교가 각각 신호 및 제어장치, 신호체계에 대한 개발을 담당하고 2003년 8월부터 1차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다. 삼천리 등은 최근 1차년도 연구개발을 통해 매설된 배관에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가능성과 일정 구간내 배관의 부식상태를 원격으로 측정하는 시범 테스트의 완료와 함께 이에 대한 실사평가를 받고 2차년도 연구개발 지속과제로 승인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5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아 내년 7월말 까지 2차년도 연구개발로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2차년도 연구개발 내용은 배관과 종합상황실간의 신호 송·수신 전송장치 설계와 실험용 배관(Test Bed) 설치 및 현장 TEST, 배관상태감시에 대한 온라인 적용 신호표준 구축 및 시범운용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회사는 이번 배관손상 원격감시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이 완료됨으로써 기존에는 현장에 직접 출동해 도시가스 배관의 손상유무를 판단하던 기존의 수동적인 점검방법을 대신해 종합상황실을 통해 수송배관의 부식 및 굴착공사 등에 대한 사고예방으로 더욱 안정된 가스공급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