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8월10일 지경부로부터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에 따라 전국의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를 대상으로 에너지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에너지 진단 컨설팅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협약'과 '교토의정서' 발효에 대처하려고 지난 2006년부터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1천TOE(석유환산 t) 이상인 전국의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를 대상으로 5년마다 전문기관의 에너지 진단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앞으로 전국 사업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전문적인 에너지 진단을 통해 기업이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에너지 경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