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 카자흐스탄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2010-07-20
대구도시가스(사장 이종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카자흐스탄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 회사는 7월16일 경기도 KOICA 본사에서 양 기관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민관협력사업(PPP) 약정체결식'을 가졌다. 약정은 대구도시가스가 제안한 카자흐스탄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청정 식수 공급 및 녹색 마을 조성'사업이 지난 5월 민관협력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실질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사업은 대구도시가스가 KOICA와 함께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카자흐스탄 비계통지역 마을에 태양광-풍력 복합 발전시스템(50kW급)을 설치, 무공해 전력을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특히 전력을 이용한 지하수 펌핑 시스템도 설치, 깨끗한 지하수를 식수로 공급하고 마을주민의 휴식처와 신재생에너지 체험장으로 활용될 패시브 하우스 개념의 관리동도 함께 건축하는 사업이다. 대구도시가스와 KOICA가 각각 50%씩 재원을 분담,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