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대표 정순원)는 7월8일 터키 건설ㆍ에너지기업 투클러그룹과 현지 도시가스 공급 등 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터키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키로 하고 장기적으로 관련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투클러그룹은 터키 수도 앙카라에 본사가 있고 현지 민간 도시가스 소매부문에서 선두 업체인 이즈미르가스를 보유한 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요충지로 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터키의 주요 에너지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