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피복손상 탐사장치 개발
2010-04-16
서울도시가스(대표 김갑수)가 지하 매설배관의 손상 여부를 비굴착으로 확인하는 등 배관의 안전관리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는 DCVG(피복손상 탐사장치) 장비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PDA단말기+측정보드, 탐측봉(2개), 접지용전극(2개), 자동물공급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DCVG 측정장비는 전위구배법을 원리로 손상된 배관이나 노후된 배관 상태를 정확하게 탐지해 매설된 배관의 안전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각종 배관망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첨단 장비이다. 특히 이번 측정장비는 안전관리자가 배관의 안전상태를 위한 배관탐사나 배관점검 업무를 수행할 때 배관피복손상부를 정확히 찾아 낼 수 있도록 펄스인식 알고리즘을 최적화 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의 제품보다 가격측면에서도 50%정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배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측정 신뢰성과 장치의 슬림화에 성공했다”며 “제품의 실증테스트를 거쳐 현재 작업현장에서 활용하고 있어 앞으로 상용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