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중소형 차량 전용 CNG 충전소 국내 첫 준공
2010-04-08
삼천리(대표 정순원)가 4월6일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중소형 차량 전용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를 국내 처음으로 준공했다. 회사 중부지역본부 사옥에 마련된 '군포 당정CNG충전소'는 시내버스 충전을 위한 대형충전소와 비교하면 10분의 1 크기로 하루에 약 200대를 충전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대형버스 중심으로 공영차고지에 CNG충전소가 설치돼 일반 개조 CNG 차량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면서 "이번 충전소 준공을 계기로 중소형 CNG 차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5월초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인천지역본부 사옥에도 CNG 충전소를 개설하고, 산업체, 관공서, 물류회사, 중소규모 마을버스 및 택시 회사 등으로 자가형 충전소 설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