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너지(대표 조성대)는 3월25일 구미시장 및 구미시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와 외곽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회사는 읍ㆍ면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되 비용부담을 고려해 구미시가 배관망 설치비 일부를 분담키로 했다.
구미시 외곽(읍ㆍ면) 지역에는 도시가스 배관망이 구축되지 않아 도시가스 보급률이 1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도시스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읍ㆍ면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요구해 왔고, 구미시와 협의를 거쳐 이를 수용키로 하면서 이번에 도시가스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조성대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도시가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유류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던 시 외곽 지역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