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대표 이종무)는 9월25일 화원읍 명곡교 일대에서 공급권역 내에 발생될 수 있는 도시가스 관련 비상사태를 대비해 비상출동훈련을 실시했다.
도시가스 공급시설물에 대한 비상사태 발생시 인적ㆍ물적 피해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사태 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는 화원읍 일대에 집중 호우로 인한 지반 붕괴로 명곡교 부근 도시가스 중압밸브가 파손돼 가스가 누출되고 있다는 가상의 상황으로 ▲상황실에서 신속하게 각 순찰차량으로 상황 전달 ▲최초 도착자의 현장상황보고와 현장통제 능력 ▲현장출동 및 밸브 신속차단 ▲긴급복구 능력 등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 현장을 직접 점검한 이종무 사장은 “최근 북한의 무단방류와 관련해 당직자의 안일한 상황인식이 임진강 참사를 불러왔다”며 “도시가스는 특성상 순간적인 상황판단 착오가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비상사태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