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대표 김병용)가 지난 8월9일부터 2박3일 동안 직원 자녀들을 초청, "2004 어린이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83년 회사설립 이후 20년간 단 한건의 노사분규 없는 노사화합의 모범기업으로 평가되는 대구도시가스는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 속에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직원 자녀중 초등학생 1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충북 영동군에 소재한 송호청소년수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레프팅, 수중 올림픽, 캠프 영화제, 씨름, 마술캠프, 인형극 등을 통해 체험과 볼거리를 즐겼으며, 전문 카운셀러와 함께하는 팀웍훈련, 자연생태 체험,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 교육 및 정서함양 프로그램도 함께 했다.
캠프장을 찾은 김영훈 회장은 '부모님과 학교에서 받는 배움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대자연속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서로의 협동심도 기르고 다양한 놀이로 모험심도 한껏 기르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캠프의 총괄책임을 맡은 기일형 이사는 '노사화합 및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처음 마련한 행사에 참여열기와 만족도가 높아 이 행사를 도시가스고객 자녀들까지 확대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석유가스신문 2004.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