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원주도시가스, 밥상공동체와 에너지 빈곤층 업무협약
2018-01-24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기복 목사)과 참빛원주도시가스㈜(회장 이대봉)는 22일 강원 원주시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통합지원서비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시가스를 내지 못하는 20가구에 총 500만원의 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원주 지역 도시가스 사용가구는 13만9085명으로 2017년 12월 기준 체납가구는 1만4390가구다.

도시가스 사용 가구 대비 7.4%인 1만356가구에 도시가스 경감혜택이 주어지고 있지만 0.8%인 93가구는 장기체납이 이어지고 있다.

밥상공동체와 참빛도시가스는 앞으로 위기가정 추가 발굴을 통해 도시가스 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기복 관장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맞춰 연탄뿐 아니라 도시가스와 전기요금까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통합 서비스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문택 ㈜참빛원주도시가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빈곤층이 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2017년 총 2174가구에 연탄 44만7000장과 24세대에 82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한 바 있다.